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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여기저기68

[전시]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 국립중앙박물관 22년 여름부터 중앙박물관에서는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대여받은 66개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데, 메소포타미아 전반에 관해서라기보다는 최초의 문자('쐐기문자') 태생지로써 조명을 하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 현재 전시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메소포타미아실’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개최 ○ 전 시 명: 메트로폴리탄박물관 소장품전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 ○ 기 간: www.museum.go.kr 우선 메소포타미아에 대한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크게 기원전 3,500~600년까지의 시기를 말하는데, 크게 최초의 도시국가인 우르(~BC 3,100), 최초의 통일제국 아카드(BC 2,350~BC2,170.. 2023. 10. 21.
[강연] 김용관 '관계의 기록' 국내 최고의 건축 사진 작가 중 한명인 김용관 작가의 '관계의 기록' 강연에 다녀왔다. 김용관 작가는 건축 사진만 30년 넘게 해온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돌아가신 구본준 기자님이 자주 인용하면서 알게 되었다. 우선 가기전에 부민옥에서 육개장 한 그릇. 참 맛없어 보이게 사진 찍었지만, 육개장의 신세계였다. 개업한지 65년이 넘은 노포다. 다시 돌아와서,, 강연이 있었던 동대문 플라자는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서울라이트 행상보다는 아무래도 서울 패션 위크 때문이지 싶은데, 이게 이렇게 국제행사였나 싶을 정도로 외국 젊은이의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김용관 작가께서도 DDP의 의미를 강조해주셨다. 아모레퍼시픽 사옥과 사우스케이프가 훌륭한 건축물일지라도 모두에 '좋은' 건축일지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지.. 2023. 9. 10.
[전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이중섭 내일까지 전시여서 못보게 될 줄 알았는데,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예약 사이트 들어가보니 11시 한명이 취소했다. 낼름 예약해서 방문. 사실 이중섭을 잘 몰랐다. 제주, 통영에 이중섭거리가 있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 그림이 있었다는 정도였다. 당시 다른 예술가들처럼 기괴함, 객기, 이런 것들로 혹시 유명한 건 아닐까하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전시를 보고 싶어했다니.. 이번 전시는 이건희씨가 기증한 90점과 현대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던 10점을 포함하여 100점이 전시되었다. 대부분이 아이들과 게와 새와 물고기의 그림들이다. 일본에서 만난 야마모토 마사코와 평생 결혼 관계를 유지했는데, 이번 전시에는 결혼 전 그려 보낸 그림 엽서와 한국 전쟁 중에 일본에 돌아가 있던 마사코에게 보낸 편지화가 다.. 2023. 4. 22.
[산책] 마곡 주변 벚꽃 명소들 마곡 인근 숨겨진 벚꽃 명소는 한번 소개했었다. [산책] 숨겨진 벚꽃 명소 궁산 입구길 벚꽃놀이 계절입니다. 안타깝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의도나 석촌호수와 같은 벚꽃 명소는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봄을 이대로 보내기는 너무 아쉽잖아요~ 집 가까운 곳에 벚꽃 좋은 장 magoker.tistory.com 이외에도 수명산파크, 우장산 힐스테이트 등도 단지내에 꽤 멋진 벚꽃길이 있다. 올해는 범위를 좀 넓혀 차량이나 자전거로 30~40분 내에 갈 수 있는 여러 벚꽃 명소를 돌아보았다. 우선 방화동 주민들만 잘 알고 있는 방화근린공원 벚꽃길. 엄청 긴 터널은 아니지만 공원주변으로 충분히 벚꽃놀이 할만큼은 좋다. 게다가 마곡에서는 자전거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은 선유도 공원 벚꽃.. 2023. 4. 2.
2022년 연말 마곡 레스토랑 추천 연말에는 이런 저런 약속도 많고 행사도 많다. 유입 인구는 갑자기 늘어났지만, 괜찮은 파인다이닝 음식점들은 거의 전무해서 특별한 날(?)에는 가까이는 목동이나 상암, 멀리는 용산, 강남으로 옮겨야했던 것이 현실이다. 여전히 괜찮은 가족 음식점은 태부족하지만, 커플이 기념일 챙기기 좋은 몇 개의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메이필드 호텔 더큐 MAYFIELD HOTEL SEOUL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자연 속 여유로운 휴식을 경험해보세요. www.mayfield.co.kr 작년까지 다른 이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다. 연말 미식여행 가격은 거의 매년 16만원 수준으로 강서구의 거의 유일한 파인다이닝이다. 음식과 분위기 모두 훌륭하고 1년에 하루 정도 아주 특별한 날에 방문하면 괜찮다. 맛 ★★.. 2022. 12. 18.
[마곡 도서 대출] 겸재정선미술관 무인예약 대출기 강서구청과의 오랜 투쟁(?) 끝에 집 근처에서 도서대출을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 도서관 위치까지 모두 찍어가며, 우리 동네의 도서관 열악함을 수년간 호소해오다가, 작년에 친절한 구청직원이 주민참여예산을 권유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도서관 건립이 추진되어도 몇년은 걸릴테니, 적절한 타협책인것 같기도 하고.. 구청직원은 등빛도서관만 가능할 것이라고 했는데, 모든 도서관으로부터 책두레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구축되었다. 다만, 책두레가 이미 대출중인 도서에는 해당되지 않아서, 소설과 같은 인기분야의 신작들은 마찬가지로 도서관에 찾아가야 하지 않을 듯 싶다. 다행히도 많이 빌려보는 과학, 역사, 지리 도서들은 대출중이지 않을 때가 많다.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입해주는 책바로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서,.. 202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