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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여기저기/명소

[산책] 마곡 주변 벚꽃 명소들

by 마고커 2023. 4. 2.


마곡 인근 숨겨진 벚꽃 명소는 한번 소개했었다. 

 

 

 

[산책] 숨겨진 벚꽃 명소 궁산 입구길

벚꽃놀이 계절입니다. 안타깝지만 코로나 때문에 여의도나 석촌호수와 같은 벚꽃 명소는 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봄을 이대로 보내기는 너무 아쉽잖아요~ 집 가까운 곳에 벚꽃 좋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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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수명산파크, 우장산 힐스테이트 등도 단지내에 꽤 멋진 벚꽃길이 있다. 올해는 범위를 좀 넓혀 차량이나 자전거로 30~40분 내에 갈 수 있는 여러 벚꽃 명소를 돌아보았다. 

 

우선 방화동 주민들만 잘 알고 있는 방화근린공원 벚꽃길. 엄청 긴 터널은 아니지만 공원주변으로 충분히 벚꽃놀이 할만큼은 좋다. 게다가 마곡에서는 자전거로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음은 선유도 공원 벚꽃길. 합정, 홍대에서 멀지 않은 곳이어서인지 청춘들이 바글바글하다. 벚꽃길은 길지 않지만, 젊은 사람들의 에너지도 같이 전달되는 곳이다. 정수장에 있는 두 그루 벚꽃이 꽤나 운치있다. 다만, 정수장은 공사중이라 출입되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으로 즐긴 벚꽃은 유명한 안양천~!  좋다는 얘긴 들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차마 몰랐다. 앞으로 봄꽃여행은 멀리갈 필요 없이 무조건 안양천으로 가기로 결정~ 여의도 윤중로보다 훨씬 운치있고 길다. 윤중로보다는 덜 유명하고 길이도 길어서 붐비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적다. 목동운동장이나 목동 공영주차장에 주차시키면 지근 거리에 있다. 주차비는 5분당 150원(1시간 1,800원, 싸다 싸). 낮에 너무 좋아서 밤에도 들렸는데, 밤에는 안양천 주변 도로에 주차해 놓은 차가 많아서 따로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았다. 반대편 선유도 방면에서도 수킬로미터 벚꽃길이 이어진다.

 

 

밤에도 좋다~

 

 

짧은 봄이 아쉽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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