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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여기저기68

[전시] 마곡문화관 - 이이남 빛의 조우 서울 식물원 내 마곡문화관에서 열리는 이이남 전시회 '빛의 조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식물원은 이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식물원 내의 마곡 문화관은 상대적으로 모르시는 분이 많은데, 홍수와 가뭄을 대비해 1920년대에 만든 배수 펌프장입니다. 식물원을 개발하다가 배수 펌프장도 근대 문화 공간으로 살리기로 하였는데요. 개관시에는 그다지 특색 있는 공간이 아니어서 인기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11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미디어아트 작가인 이이남씨의 전시를 이 곳에서 열고 있는데, 마곡문화관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문화재 자체도 중요하겠지만, 그 의미를 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이이남 작가는 조각을 전공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고전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로 유명하.. 2020. 1. 27.
[일식] 가게마시야 울림 마곡동에 본점이 있는 오마카세 맛집으로 10가지 이상의 요리가 준비됩니다. 새벽 일찍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매일 횟감을 구매하셔서 꽤 신선한 사시미와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요. 월~금요일 점심, 저녁에만 운영하는데 점심에는 일부만 준비되지만 가격이 만원대로 저렴하지만, 좌석이 몇개 없어서 11시반에 가도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말까.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녁은 5시반부터 영업을 하는데, 6시 이후에 가려면 반드시 예약하길 추천합니다. 특히 금요일엔. 저녁 메뉴는 오마카세 한 종류로 4만 5천원으로, 가장 제철인 재료들을 선정하여 매달 메뉴가 바뀌어 매달 다른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이 정도의 오마카세를 다른 곳에서 즐기려면 10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하는 곳도 많으니 이.. 202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