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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여기저기/카페

[카페] 디톡스 팡팡 식물 카페 가토(GATO)

by 마고커 2020. 6. 26.


요즘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인기입니다. 대형카페의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많은 식물들로 플랜테리어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번 소개한 김포 몬떼델피노도 그런 곳 중 하나였고요.

 

 

[베이커리카페] 식물원 같은 김포 몬떼델피노

이제 마곡 밖에서도 인상적이었던 곳을 하나 둘 기록해 두려고 합니다. :D 대체로 유명한 곳들이 아닐까 싶어 많은 포스팅이 이미 있을 거라고 생각들긴 하네요 ㅎ 그 처음으로 김포에 올해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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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엔 아직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없는데, 식물 카페는 있습니다. GATO가 그런 곳인데, 마곡의 카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윽 보기만해도 정말 식물이 많죠? 하지만 천장 부분의 식물들은 인공 식물입니다. ^^; 윗부분을 빼고라도 많은 식물들이 있습니다.

 

 

입구입니다. 깜박 속기 쉽겠죠? 블루보* 아니고 가토입니다. ㅎ 

 

2018년 이후 인테리어 트렌드로 플랜테리어가 확실히 자리잡았다고 해요. 아무래도 매일 회색만 보는 직장인들에게 그나마 여유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나할까요? 제가 키웠던 모든 식물들은 제 명을 다하지 못했는데, 옆지기는 몇 년을 키워온 식물도 있습니다. 손재주가 좋아하는 사람을 대개 '금손'이라고 부르는데, 식물 잘 키우는 이들한테는 '그린 핑거'란 별명을 붙여 준다고 하네요. 제 옆지기는 그린핑거 꿈나무입니다. ㅎ 잎사귀가 큰 식물들이 햇빛을 많이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그 반대인가봐요. 유칼립투스나 허브 같이 잎사귀가 작은 식물들이 오히려 일조량이 중요해서 방이나 부엌 쪽에서 키우면 안된다고 하네요. GATO와 같은 식물 카페는 정말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을 것 같아요.

 

 

가토에서 감탄한 공간입니다. 길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도 건물이 있지만 좁은 테라스를 분위기 있는 장소로 만들었어요. 화려하지 않은(?) 주광색 조명이 감싸면 두 사람은 주인공 ☞

 

 

마곡 카페 거리 장점으로 탁트인 마당 같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요. 날씨가 춥거나 안 좋으면 좀 곤란하겠지만 봄부터 초여름까지는 입구 앞도 꽤 붐빕니다(라고 하기엔 빈테이블이네요 ㅎ). 아래로 5호선이 지나서 건물을 올릴 수 없기 때문에 잔디 마당이 생겼습니다. 꼭 할 수 없어서가 아니라 일부러라도 이런 여유 있는 공간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음료는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는데, 좀 평범했습니다. 음료보다 분위기가 중요하다면 식물카페 GATO 강력 추천드립니다 :D

 

분위기 ★

 

가격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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