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역 주변에 일이 있어서 찾아갔다가 저녁 식사를 위해 주변을 돌았는데, 마곡역쪽은 아직 공사중인 건물이 많아 식당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로변은 아니어도 마침 설렁탕으로 유명한 이남장의 분점이 마곡에 생긴 걸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이 위치와 공간에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층고가 엄청났는데, 고기 냄새 빠지는 데는 도움될 것 같았습니다. 작년 시월에 오픈했다고 하시는데 45년이 아닌 46년 전통이겠네요 :D
명성에 비해 '우와아'할 맛은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주인분들 친절했고요. 아래 원산지 표시를 보면 쇠고기는 철저히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인 메뉴인 설렁탕은 만원, 맛설렁탕은 7천원이었습니다. 설렁탕은 양지 고기만, 맛설렁탕은 여러 부속 고기를 섞어서 내 놓는다고 하네요. 석박지와 배추 김치는 본점 맛 그대로였습니다~
일부러 찾아갈 맛집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따뜻한 고기 국물 생각날 때는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참, 고기양은 다른 설렁탕집에 비해 무척 많았고, 사리와 밥, 국물은 1회에 한해 리필됩니다.
분위기 ★★★★
맛 ★★★
가격 ★★★★
가성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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