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요리 먹고 싶다는 옆지기 요청이 있어 강서구 유일의 파인다이닝, 메이필드 호텔 라페스타에 문의했지만 수리에 들어감. 물론, 여의도에 많은 호텔 레스토랑이 있지만, 어느새 인당 12만원 이하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없다 @.@
여러모로 긴축 중이라, 폭풍 검색하여 마포의 평이 좋은 목월이라는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발견. 코스 요리지만 가격도 7만원으로 꽤 만족스러운 편(물론, 한끼에 7만원은 정말 특별한 날에나 갈 수 있는 가격이지만 ㅠ)
파인 다이닝이란 말 그대로 좋은 정찬. 즉, 양질의 음식이, 식전요리, 요리, 메인요리, 디저트, 음료 정도의 순으로 서비스 되는 것을 말한다. (잘 생긴) 젊은 남자 둘이 운영하기 때문에, 테이블이 아닌 바(Bar)에서 요리를 대접한다.
7만원 단일 메뉴의 목월은 디저트까지 총 7개의 코스로 서비스되는데, 대체로 초반부의 음식이 만족스러웠다.
시그니쳐가 양갈비와 햄버거라고 하는데, 인터넷 평과는 달리 양길비 특유의 냄새를 제대로 없애지는 못했고, 햄버거 맛은 괜찮았지만, 이미 배부른 지경이어서, 좀 꾸역꾸역 먹었다고나 할까. 가성비로는 괜찮지만, 정말 좋은 레스토랑이었냐고 하면 좀 망설여질듯.
분위기 ★★★☆
맛 ★★★☆
가격 ★★★★☆
가성비 ★★★★
'마곡 여기저기 > 마곡 밖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아스테카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전 (0) | 2022.08.13 |
---|---|
[맛집] 이태원 터줏대감 부자피자 (984) | 2022.07.31 |
[산책] 계양산성 둘러보기 (983) | 2022.04.24 |
[중앙박물관] 조선의 승려 장인전 (0) | 2022.01.23 |
[베이커리카페] 식물원 같은 김포 몬떼델피노 (0) | 2020.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