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연말 마곡 레스토랑 추천

연말에는 이런 저런 약속도 많고 행사도 많다. 유입 인구는 갑자기 늘어났지만, 괜찮은 파인다이닝 음식점들은 거의 전무해서 특별한 날(?)에는 가까이는 목동이나 상암, 멀리는 용산, 강남으로 옮겨야했던 것이 현실이다. 여전히 괜찮은 가족 음식점은 태부족하지만, 커플이 기념일 챙기기 좋은 몇 개의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메이필드 호텔 더큐

MAYFIELD HOTEL SEOUL

작년까지 다른 이름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다. 연말 미식여행 가격은 거의 매년 16만원 수준으로 강서구의 거의 유일한 파인다이닝이다. 음식과 분위기 모두 훌륭하고 1년에 하루 정도 아주 특별한 날에 방문하면 괜찮다.

 

맛 ★★★★

분위기 ★★★★☆

가성비 ★★★☆

 

 

메이필드 호텔 캐슬테라스

MAYFIELD HOTEL SEOUL

호텔 뷔페로 평일 저녁 12.5만원, 주말 저녁 15만원 수준(평일 점심은 11만원, 불과 몇달전 8만원대였는데 많이 올랐네요)이다. 음식종류는 제법있지만, 맛으로 좋은 평을 주기는 힘들다.

 

맛 ★★☆

분위기 ★★★★

가성비 ★★★

 

 

라셰즈

라셰즈 : 네이버 통합검색

메이필드에서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이다. 마곡나루역 인근 빌딩의 8층을 통째로 빌려서 운영하고 있는데, 탁트인 전망이 좋고, 테이블간 거리도 괜찮은 편이다. 단품 음식의 가성비가 좋은데, 연말 스페셜 메뉴는 인당 11만원 수준으로 캐쥬얼 다이닝 치고는 살짝 비싸다. 홀리데이 시즌 아닐 때, 혹은 점심 때  찾아가는 것을 추천(크리스마스에도 점심메뉴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운영). 

 

맛 ★★★☆

분위기 ★★★★☆

가성비 ★★★★☆

 

 

바코

양천향교 바코 : 네이버 통합검색

양천향교역 인근에 위치한 바코는 한남동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이탈리안 생면 파스타 가게였다. 무슨 이유로 마곡에 자리잡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입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나가, 인근 건물에 '블루핑크메롱'이라는 2호점이 개설됐다. 어지간하면 파스타는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는데, 맛있는 파스타는 확실히 있다. 다만, 테이블 간격이 비좁고 편한 좌석은 아니어서 음식의 쿼리티만 보고 찾아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맛 ★★★★★

분위기 ★★★

가성비 ★★★★

 

 

마곡 로마옥

마곡 로마옥 : 네이버 통합검색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라 추천이 조심스럽지만, 이미 도곡동에서 검증된 곳이고, 엘지아트센터가 선택한 곳이니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조만간 다녀와 보고 업데이트하겠지만, 조만간 마곡에서 가장 인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