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소고기2 [한식] 부드러운 소고기 한판 '한우명작 불곰' 예상치 못하게 어른들로부터 부수입이 생겨서 아내와 좋은 고기 한번 하기로 했습니다. 작년만 해도 발산역 근처에 있었던 한우명작 불곰인데, 마곡역에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네요 @.@ 이전의 명칭은 '일산창고43'이었는데 브랜딩도 다시한듯 합니다. BHC가 운영하는 '창고43'과 메뉴가 동일하고 하물며 폰트까지 비슷한데 운영은 다르게 되고 있네요. 무슨 사연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자세히 보니 폰트 굵기가 살짝 다른 것 같기도 ㅎㅎ 하지만, 요리하는 방식이나 구성은 거의 동일합니다. 주문하면 이렇게 무쇠솥에 비계를 올려 기름을 두릅니다. 무쇠솥의 무게가 4.3kg이어서 창고43이라고 하네요. 르크루제라는 무쇠 냄비가 유명한 것처럼 무쇠솥을 사용하면 열전도율은 낮지만 열보온성이 뛰어나서 고기를 빠르게 고루 .. 2020. 8. 3. [한식] 금고깃집 자매 식당 황소랑 오늘 친척이 찾아와 늦게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얼마전 다녀온 금고깃집을 다시 가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최근 너무 자주 간 것 같아 다른 가게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금고깃집 사장님이 마곡에 한우집을 운영하신다는 얘길 들어서 거기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금고깃집 사장님이라면 매장을 깔끔하게 운영하실 것 같은 믿음도 있었고요. 찾은 매장은 발산역 주변의 '황소랑'입니다. 외부 인테리어 마감은 깔끔하네요 :D 매장 외부에 숙성고를 보여주고 있어서 얼린 고기가 아니라 생고기를 제대로 숙성해서 판매하고 있음을 알려주어 고기에 대한 믿음도 갖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식으로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데 이 역시 매장 외부에 있어 번잡함을 피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많이 먹어도 눈치 보이지 않겠네요 .. 2020. 5.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