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하이원팰리스호텔,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 바람의 언덕
이번 휴가 마지막날의 계획은 구와우해바라기마을, 검룡소, 바람의 언덕이었다. 구와우마을은 이번 폭우로 해바라기의 흔적이 없어졌고, 오전 내내 비가 그치지지 않아 검룡소 트레킹도 접어두었다. ㅠ 서울로 일찍 돌아올까 하다가,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도 보자고 고생대 자연사박물관을 끼워 넣었다. 경치 좋은 울트라 가성비 호텔 '하이원 팰리스' 우리가 3일간 머무른 곳은 해발 1,100미터에 위치한 하이원팰리스 호텔이다. 성수기인데도 가격이 너무 저렴(9만원/1박)해서 어느 정도 불편할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상당히 쾌적할 뿐더러 방도 넓고, 부대시설의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다. 게다가 고지에 있어 산봉우리들이 너무 아릅다웠고, 골프장의 전경도 호텔에서 바라볼 수 있어 좋다. 방역도 불편할 정도로 꽤 철저..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