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집1 [거제여행] 지평집 사우스케이프에서 숙박한 후 마침, 건축탐구 집에서 건축가 조병수씨의 지평집을 소개해 주었다. 방송 전에도 이미 유명한 곳이었는지, 4개월 전부터 시작되는 예약은 늘 하루이틀을 넘기지 않고 만실된다. 1월 휴가 기간을 미리잡고 9월달에 맞추어 간신히 예약을 성공했는데, 그마저도 자쿠지가 있는 방은 경쟁이 치열해 1분을 넘기지 않고 예약이 끝났다(지금은 4, 5월의 예약을 받고 있고, 의외로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시도해보아도 좋을 듯 하다). 조병수 건축가의 집에 대한 생각은 땅으로부터 나온다. 묵묵한 존재감을 뿜으며 생명을 잉태하는 땅에서 하늘과 바람과 구름의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한다. 노출콘클리트의 묵직함을 갖고 있는 사우스케이프 객실동조차도 지평집이나 다른 건축가의 작품들과.. 2022.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