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폴1 [미드소마] 90년, 메이폴 봉준호 감독과 마틴스콜세지가 감독이 극찬한 젊은 감독 아리 애스터의 미드소마는 기존의 공포영화와는 다르게 아주 밝은 분위기에서 예상 가능한 전개로도 극도의 서늘함을 가져다 준다. 동생과 함께 부모를 잃은 대니에게 연인 크리스티안의 위로가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크리스티안과 친구들은 스웨덴의 호르가라는 작은 마을 출신 펠레의 초청을 받아 여름에 하지 축제를 보러 가기로 하고, 이를 알게 된 대니도 합류한다. 내용과 그 해석에 대해서는 이동진의 영화당에서 너무도 자세하고 흥미롭게 다룬다. 영화당에서 다루지 않은 의문점 두가지만 여기서 살펴보면, 왜 90년, 9일동안의 축제인가? 하지축제는 6월 20~24일 사이 열리는 북유럽의 대표적 축제 중 하나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90년마다 의식(Ritual)을 .. 2021.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