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 라꼬시나, 아르떼뮤지엄
라꼬시나 강릉에서 왠 스페인요리냐 싶지만, 여행 전에 추천을 받았다. 하긴.. 뉴욕에서 한식먹는건 괜찮냐. 6시반쯤 예약해서 도착해보니 자리는 만석. 방금 나간 자리를 급하게 치우신다. 입구부터 스페인스페인하다. 스페인 요리에 정말 진심인듯. 저녁은 코스로만 준비된다. 기본으로 하몽과 멜론, 식전빵이 나온 후, 타파스 4종이 차례로 나온다. 감빠스까지 기본으로 포함되고, 그 뒤 메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이베리코 소시지 포함이 가장 저렴(32,000원)하고, 빠에야부터 조금씩 비싸진다. 식전빵은 좀 딱딱한 편이었지만, 다른 메뉴들은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이었고, 특히 감빠스와 빠에야가 입맛에 맞는다. 다만, 빠에야에 치킨이 들어가 있어서 골라내고 먹었다. 한끼 식사로는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충분히 방..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