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스트리트가든1 [스코틀랜드] 언덕과 예술의 도시 에딘버러 전망이 다한 칼튼 힐 제임스 2세가 에딘버러에 부여한(뭘 부여했다는 거지?) 곳으로 '숲의 장소'라는 뜻이라고. 파르테논 신전을 흉내 낸 '내셔널 모뉴먼트'를 비롯해 넬슨제독 기념비, 천문대 등 다양한 도시의 볼거리를 옮겨왔다고 하지만, 칼튼힐은 칼튼힐 자체로 매력적이다. 홀리루드 궁전, 로열마일, 프린세스 스트리트, 에딘버러성까지 주요 관광지 뿐 아니라 저 멀리 바다와 맞닿은 뉴타운 광경도 멋지다. 오후의 감동이 남아 있어 해질무렵 다시 찾아 오기로 했었다. 오후, 해질무렵이라고 하지만 에딘버러 여름 저녁은 9시반부터 시작. 같은 위치에서 같은 사진을 찍었다. 우리의 백색등과는 달리 좀 어둡지만 분위기 있는 주광색 조명이 건물마다 새어 나온다. 바다로 떨어지는 해는 넓은 위치에 노을을 만들며 도시를 더.. 2020.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