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유어 필즈1 [테이크 유어 필스] 항우울제, 자낙스 불과 이십여년전만 해도 '청량리 정신병원'은 비웃음과 놀림의 상징이었다. 그만큼 정신질환은 신체질환과 다르게 취급받았으며, 이는 곧 사회부적응자를 의미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신경 정신과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며, 예약을 했더라도 2~30분은 대기해야할만큼 정신질환은 광범위해졌으며, 사회의 인식도 조금 더 관용적이 된 듯하다. 물론, 엄격히 신체질환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상병코드 F로 약물을 처방받으면 민간보험 가입에 제약을 받는다. 때문에 신경정신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벤조디아핀제 처방이 미국의 3배에 달한다는 보고도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테이크 유어 필스, 자낙스의 경고'는 벤조디아핀제의 대표격인 .. 2022. 1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