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네스1 [스코틀랜드] 스카이섬의 관문 인버네스 북부 스코틀랜드의 중심 인버네스 첫 여행지(?)로 인버네스를 택한건 순수하게 스카이섬에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도시란 것 때문이었다. 여러번의 렌터카 여행에서 느낀건 운전을 아주 좋아하지 않는 이상, 운전거리가 길어지면 하루가 즐거워지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여행에서도 꽤 오래 운전을 하게 된다.) 단순히 관문 도시 정도로 생각했고 날씨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오후에 도착해서 구도심을 조금 걷다가 펍에서 맥주한잔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스코틀랜드에서 세번째(글래스고, 에딘버러)로 큰 도시라고 하지만, 인구는 5만에 불과하고 상징적인 건물은 인버네스 성이 있다지만,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한다면 일부러 시간을 들여 둘러볼 도시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다만, 셜록홈즈가 입고 있는 소매가 없는 코트를 .. 2020.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