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1 [양식] 나우니스 햄버거가 정말 함부르크 사람들이 먹는 것이었다는 걸 나우니스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다가 알았어요. 몽골 사람들이 들소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해 말 안장 밑에 깔고 다니다가, 생고기 그대로 소금과 후추, 양파즙을 뿌려 먹던 것이 함부르크 상인을 통해 알려진 것이라고 하네요. 물론 이제 미국 음식 다됐지만. @.@ 하지만 나우니스의 햄버거는 그 둘 다와 다릅니다. 치즈를 빵 사이에 넣지 않고 빵 위로 폭포수(?)처럼 흘려 보낸 '치즈밤' 버거, 과하다 싶은 칠리 소스로 매운 맛을 낸 '칠리 버거' 등 독자적으로 개발(?)하신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여러 변형 수제 버거들을 선보입니다. 당연히 흘러 넘치는 치즈 홍수 덕분에 들고 먹을 수는 없습니다. 느끼한 걱정은 내려 놓으세요. 빵은 입 속에서 이미 부드러워져.. 2020.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