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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2

[가을여행] 청와대, 서울숲, 인천대공원 너무 안 돌아다닌 듯 해서, 일부러 시간 내서 가을 산책을 좀 했다. 청와대는 가을 여행에 그렇게 좋은 장소는 아니었다. 그다지 개성 있는 건물들이 아니었고, 녹지는 빈약했다. 심미보다는 목적성에 충실한 공간이어서 대통령 부부가 꺼려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응? 목적에 맞게 가야하지 않나).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서울숲. 요 몇일 사이로 가장 좋은 때가 아닐까 싶다. 무지개터널 아래보다는 위의 단풍이 나았다. 다들 좋다고 하는 인천대공원도 시간을 내어서 다녀왔다. 음.. 벚나무 단풍이 이미 다 져서 단풍은 그다지였다. 인천대공원은 봄에 오는 것으로 해야겠다. (사진은 그래도 볼만한데..?) 단풍여행을 멀리 나가지 못해 더욱 아쉬운 가을이다. 천천히 가자 가을아. 2022. 10. 31.
[서울여행] 서울숲 벚꽃 놀이, 제스티 살룬 날 좋고 모처럼 얻은 평일 휴가라 곤지암리조트를 가기로 했다. 다만, 체크인이 3시 이후고, 도착해서 볼 화담숲은 주말에 가기로 했기 때문에, 마침 만개했다는 서울숲 벚꽃 보러 가기로. 서울숲의 벚꽃은 잔디 광장 인근이 아니고, 아래 붉은색 라인쪽이니 엄한 곳 가면, 아직 4월초라 앙상한 나무들만 보고 실망할 수 있다. 벚꽃 시즌에는 평일에도 주차가 어렵다. 주차에만 40분 이상 대기를.. ㅠ 주말이면 어쨌을까.. 섬뜩했다. 주말이면 전철타고 갑시다. 서울숲은 2004년부터 준비해서 2005년에 열었다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받았다고 한다. 15년이 넘으니 이제 제법 숲의 느낌이다. 벚꽃길 사이에 다리가 하나 있는데, 위에서 보는 벚꽃은 또 장관이어서 인파가 몰린다. 벚꽃 놀이하기 전에 점심을 유명 .. 2022.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