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서] 샤넬, 앤불린
1997년 다이애너 스펜서와 테레사 수녀가 사망하자, 세상은 연인과 어머니를 잃었다고 말했다. 찰스 왕세자와의 이혼은 1996년이었지만, 영화는 다이애너 스펜서가 왕가와 거리를 둔 1991년 크리스마스의 샌드링엄하우스(한 때, 엘리자베스2세가 살기도 했지만 별장처럼 지낸다)를 다룬다. 포스터가 영화의 전부를 말해주는 듯하다. 매식사, 외출, 행사마다 지정된 옷이 있고, 파파라치 때문에 창문의 커튼도 열지 못한다. 그녀의 탈출구는 어린 윌리엄과 해리, 그리고 의상 담당 매기 뿐이다. 게다가, 찰스 왕세자는 카밀라 파커 보울스와 바람 피고 있다는 소문도. 카밀라는 찰스의 연인이었는데, 군대가면서 이별통보도 하지 않고 헤어졌다가, 결혼 후 다시 만났다고.. 카밀라도 이미 결혼한 상태여서 쌍불륜.. 극심한 스트..
2022.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