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름으로] IRA와 북아일랜드, Bloody Sunday, 다니엘 데이루이스
오래전 영화지만, 짐셰리던 감독의 '아버지의 이름으로'를 봤다. 1974년 런던에서의 폭탄 테러의 주범으로 히피 복장을 한 제리 콘론을 임의 체포하고, 폭탄 주범을 빨리 검거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로 그를 진짜 범인으로 조작한다. 증거도 없이 검거했으니 난감한 정보부는 아버지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하며 제리에게 거짓 자백서를 쓰게하고, 그럴듯하게 포장하기 위해 아버지 쥬세피 콘론과 이모의 가족들까지 공범으로 몰아 장기간 감옥에 수감시킨다(이게 실화라니 ㄷㄷ...). Rotten Tomato에서 90점 넘게 유지하는 영화고, 199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모두 후보가 된다. 수상을 해도 전혀 이상할게 없었지만, 그 해 수상자가 쉰들러리스트와 스티븐 스필버그, 남우주연상은 필라델피아의 ..
202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