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시대1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오랜만의 여유 있는 주말이어서 관심있었던 전곡선사박물관을 가기로. 곁들여 오는 길에 국립민속박물관의 분관도 거쳤다.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은 유적지와 박물관으로 나뉜다. 캠핑장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고, 유적지 인근의 숲길은 산책에 좋았다. 좀 더 숲길을 즐기고 싶었으나 비가 시작되어 바로 박물관으로 직행. 연천군 전곡리는 인류사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구석기 시대 (아슐리안) 주먹도끼를 쓴 곳은 유럽과 근방 일부라는 모비우스 학설을 무너뜨린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던 애리조나대학교 고고학과 출신인 그렉보웬은 여자친구 이상미씨와 데이트하던 중 코펠에 커피를 끓이기 위해 주변의 돌을 찾다가 특이한 형태의 돌을 발견한다. 이를 프랑스 학자에 보냈고, 프랑스 학자는 당시 국제 교류가 .. 2024.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