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벙커1 [남도여행] 벙커 카페, 무위사, 백운옥판차 2박 3일 동안 한옥마을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강진에는 다산초당이나 영랑생가, 남미륵사 등 무수한 문화 유적지가 있지만, 이번 여행은 그저 무위도식하는 것이 테마. 남도까지 왔으니 바다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우선 남쪽으로 향했다. 바다에서 헤엄치기도 그렇고 해서 카페나 가자고 했는데, 검색하면 먼저 나오는 분홍나루 카페는 연말까지 문을 닫았다. 좀 더 남쪽으로 마량항까지 갔다. 2005년 개발사업으로 매년 10월이면 마량항 축제를 한다는데 여름 바다는 그다지 큰 특색은 없어 보였다. 그나마 마량항의 벙커카페는 좋은 전망으로 인기가 많았다. 들어갔을 때는 종업원들이 중국음식을 시켜 먹고 있을 정도로 한산했는데 곧바로 모든 자리가 찼다. 사진속의 포토스팟은 다들 신기하고 예뻐서 한번씩 앉아 사진을 찍는.. 2021.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