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내 파스쿠찌1 [세종여행] 조천변 벚꽃, 강내면 파스쿠찌 시실리점 이번 봄은 억눌렸던 역마살이 폭발하고 있다. 아직 코로나를 경험하진 않았지만, 그동안 좋은 거 많이 못 봐서인지,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벚꽃을 더 보고 싶었다. 고향 청주에 갔지만, 명물인 무심천 벚꽃은 이미 지기 시작해서, 급하게 인근 벚꽃 명소를 검색. 세종시 조천변 벚꽃길이 그렇게 좋다고 한다. 세종이 충남연기군에 만들어진 것이지만, 사실 거의 청주 생활권이다. 기대 이상이었다. 다른 벚꽃 명소 못지 않다. 가로수 정도가 아니라 벚꽃 터널인데, 길이가 4~5km도 넘는 듯하다. 이 정도면 쌍계사 십리 벚꽃길 가지 않아도 되겠다. 조천은 금강과 미호천의 지류로, 갈대와 억새풀이 많아 새들이 모여드는 '새내'라고 불렸던 곳으로 조천은 새내의 한자어라고 한다. 부용리 벚꽃길, 고복저수지 벚꽃길과 함께 세종.. 2022.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