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문화마을1 [부산여행] 범어사, 모모스커피, 흰여울마을 이번 여행은 너무 무리하지 않고 슬근슬근 다니기로. 범어사 둘째날은 오전부터 범어사를 방문하기로 했다. 영화 친구의 촬영지인줄 알았는데, 그런 내용은 없구나. 이렇게 가파른데 영화 찍겠나. 양산 통도사, 합천 해인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불리우지만, (전날 삼광사를 봐서인지) 규모는 작은 편이다. 조사전이 있는 것과 팔상-독성-나한의 세 전각을 연이어 붙여 놓은 것도 특이하다. 보제루에서의 풍경이 좋을 것 같았는데 막아 놓아서 다소 아쉬웠다. 범어사 아래의 성보박물관은 꼭 들렸으면 하는 곳이었다. 전통사경장 오현주 작가의 '환희의정원, 전통사경으로 피어나다'전이 열리고 있는데, 전통사경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 기독교의 성경 필사처럼 불경을 필사하는 것으로 예술적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이 전통사경.. 2024.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