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쟁반1 [한식] 능라도 마곡점 제 주변에 합정에서 중국 음식 전문점을 하는 후배가 있는데, 중국 음식에 큰 선호가 없지만 정말 맛있게 먹어서 특별한 비법이 있냐고 물어보니 요리의 7할은 '재료'라고 답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살짝 광고하자면 합정동의 '연희중식'입니다. ^^) 판교에 본점을 두고 있는 능라도 사장님도 비슷한 대답을 했다고 하네요. '우리처럼 재료를 쓰면 누가 만들어도 맛있다'라고. 판교까지 냉면 먹으러 갈 일이 흔치 않으니, 능라도는 역삼동을 본점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서울 시내 다섯 곳에서 운영을 하고 있네요. 분점을 많이 내다보면 맛을 유지하기 쉽지 않은데, 역삼점과 마곡점의 차이는 거의 없었습니다. 을밀대나 우래옥에 비해 염도가 낮은 슴슴한 맛을 냅니다. 최상급 한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사실 다른 곳과.. 2020. 1. 30. 이전 1 다음